1. 미래저축은행 회장, 중국 밀항 및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제3자 내세워 1500억원 불법 대출 받아 충남에 리조트 만들고 차명 소유
-지난 3일, 중국으로 밀항 시도하다 해경에 체포돼 횡령과 밀항법 위반 혐의를 적용, 7일 구속영장 청구 예정
-밀항에 앞서 회사 명의의 우리은행 수시입출금식 계좌에서 회사 운영자금 203억 인출해, 128억원 빼돌린 혐의
-그 밖에도 솔로몬저축은행, 한주저축은행 등 대주주도 불법행위 포착
-금융위원회는 솔로몬, 미래, 한국, 한주 등 4개 저축은행을 부실 금융기관 지정, 6개월간 영업정치 처분
-> 거의 회생 불가능한 수준의 위기 케이스. 해당 회장에 대한 과거 범법 행적까지 모두 신문 기사들을 커버해서 읽는 사람조차도 당혹스러울 정도로 엽기적임. 해당 기업보다는 제2 금융권에 대한 총체적인 신뢰도 저하로 이에 해당되는 기업들에서 장기적 관점의 이슈관리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2. GS, 현대홈쇼핑 방통위로부터 중징계
-GS홈쇼핑, 현대홈쇼핑이 가전제품을 판매하면서 실제보다 값을 더 많이 깎아주는 것처럼 시청자를 속였다는 이유로 방통위로부터 중징계 받았음
-방통위 측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정상가로 제시한 후 이를 반복적으로 강조해 시청자로 하여금 실제보다 더 많은 가격 혜택을 받는 것처럼 오해시켰다"
-> 기사에서 해당 두 기업의 해명이나 공식 메시지가 없는데 이것이 전략적인 것인지 궁금. '아마도 잘못한 게 맞으니까 해명도 못하겠지'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것이 Fact라 할 지라도, 공식적인 사과 메시지와 책임 있는 재발방지 약속이 있다면 좋겠는데... 아쉽다.
3. 롯데주류 처음처럼 비방 전단지 배포에 곤혹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이 '처음처럼' 비방 전단지에 곤욕을 치르고 있음
-서울 일부 지역과 대학가 중심으로 악성 전단지 배포됨, 알칼리 대책 위원회 제목으로 '전기분해한 알칼리수는 신부전, 칼륨배설장애가 있는 환자는 복용하지 않는게 좋다' 경고
-롯데주류 측 "지난 3월 초부터 다양한 유형의 전단지와 현수막이 등장. 영업사원들은 경쟁사 일부 영업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 아니냐는 의혹을 갖고 있다"
-하이트진로 측 "정황상 여러가지 측면에서 오해 받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지난 3월 말 회사 차원에서 전 직원에게 공문까지 돌렸다. 경쟁사 비방하는 전단지 배포는 회사 차원에서 이뤄질 수 없다" 해명
-> 이미 모두 종료된 위기 케이스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에선 그렇지 않은 듯. 특히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나 영업쪽에서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것 같다. 뾰족한 해결책이 없기 때문. 주류업계 홍보를 경험해 본 입장에서 대부분 독과점 시장에서 2개의 대형업체가 경쟁하고 있는데 서로 번갈아 가면서 뒤통수(?)를 때려 참 많이 아파봤다. 해당 케이스 이면에 정확히 어떠한 정황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양사에서 말하는 메시지를 아주 유심히 살펴보면, 서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잘 보인다. :)
4. 웅진케미칼, 직원 이직 과정에서 기술유출 의혹으로 경찰 압수수색
-반도체 부품 생산 기기의 핵심 필터인 '메탈필터'의 제조기술 보유한 A사 근무하던 한 직원이 웅진케미칼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관련 기술을 유출한 의혹 받고 웅진케미칼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산업기술 유출 전담 수사관 4명이 파견돼 컴퓨터 서버를 확보, 현재 직원들의 e메일 등을 통해 기술 빼돌렸는지 여부를 정밀 분석 중
-웅진케미칼 측 "경찰 조사를 받은 건 맞지만, 회사 내부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안다"
-> 해당 기업쪽에서 아직 공식 메시지가 정리되지 않은 느낌...아니면 해당 케이스에 관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는 직원이 대답한 건 아닐런지. 다른 위기 케이스들 보다 저작권 등 IT기술 관련된 소송이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사안이라 그런 영향도 있겠지만, 다소 무책임하게 느껴지는 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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